SK일렉링크_Careers_article2 SK일렉링크 Careers 아티클 : CTO D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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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Careers 아티클 : CTO D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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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충전은 시작일 뿐, 모빌리티 생태계를 설계합니다

전기차 충전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인프라가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이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와 안정적인 서비스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SK일렉링크는 단순히 충전기 개수를 늘리는 물리적 확장을 넘어,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산업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그린 모빌리티 시장의 진짜 난제를 풀고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 속에서 질서를 만들고,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정의해 나가는 SK일렉링크 CTO Danny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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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웨어를 넘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플랫폼으로

Q. 현재 '그린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이 해결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난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Danny: 현재 충전기 상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되지 않거나 장애를 사후에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요. 충전, 결제, 정산, 정책 데이터가 흩어져 있다 보니 통합적인 운영이 어렵죠. 단순히 충전기를 더 많이 설치하는 것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에요. 핵심은 충전기, 차량, 고객, 결제, 그리고 전력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설계하는 것입니다. 결제가 승인과 정산에 머무르지 않고, 충전 데이터와 멤버십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하는 질적 전환이 필요해요. 더 나아가 차량과의 통신도 ISO-15118 기반의 PnC(Plug and Charge) 구조를 통해 계약부터 정산까지 자동화되는 신뢰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하죠. 저희는 이 모든 데이터를 통합된 플랫폼 관점에서 바라보며 ‘연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습니다.

💡 폭발하는 트래픽, 아키텍처 패러다임을 전환할 짜릿한 신호

Q. 충전 인프라 규모가 커지면서 테크팀이 마주한 가장 매력적인 기술 과제가 있다면요?

Danny: 최근 충전기 수가 급증하면서 가장 먼저 체감하는 건 단연 OCPP 기반 이벤트 트래픽의 폭증이에요. 상태 변경, 트랜잭션, 장애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쏟아지죠. 초기에는 충분했던 동기 처리나 강결합 구조가 점점 병목으로 작용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저희는 이 상황을 "트래픽이 늘어서 힘들다"고 보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이 아키텍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야 하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코드를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EDA)로의 전환, 실시간 처리 계층과 분석 계층의 구조적 분리 등 시스템 구조 자체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하는 단계적인 퀀텀 점프를 진행 중이에요. 기술 부채는 지워야 할 실수가 아니라 치열하게 성장해 온 훈장입니다. 지금은 그 흔적을 잘 정리하며 다음 레벨로 넘어갈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어요.

🎯 AI는 본질을 위한 도구, 그리고 '고객의 눈'을 가진 엔지니어

Q. 'AI로 혁신하고 본질에 집중한다'는 원칙과 '고객 집착'이라는 가치는 개발 과정에 어떻게 녹아있나요?

Danny: 전기차 충전 산업은 엄청난 데이터와 반복적인 운영 의사결정이 필요한 구조예요. 저희는 장애 패턴을 자동 분석하거나 슬로우 쿼리를 탐지해 개선안을 제안하는 등 반복적인 영역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어요. AI는 개발자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엔지니어가 아키텍처 설계 같은 진짜 본질적인 문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동시에 저희는 코드 한 줄을 쓸 때도 '고객의 눈'을 가질 것을 강조해요. 충전기가 멈추면 그건 단순한 에러 로그가 아니라 누군가의 귀가 시간을 늦추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로그와 대시보드도 내부 상태가 아닌 '고객 체감 관점'으로 구성하고, 신규 기능을 설계할 땐 “이것이 고객 경험을 어떻게 단순하게 만드는가?”를 가장 먼저 묻습니다. 기술 지표보다 고객의 시간을 줄여주는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진정한 엔지니어링이에요.

💡 "논쟁은 수평적으로, 실행은 책임 중심으로"

Q. 팀 내에서 기술적 의사결정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Danny: 좋은 설계는 직급이 아니라 가장 합리적인 근거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중요한 아키텍처 변경 시에는 가능한 한 많은 의견을 듣고 치열하게 논쟁하는 과정을 거쳐요. 하지만 막상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 철저히 책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논쟁이 길어져 결정이 지연되는 것은 막대한 비용이니까요. 결정이 끝난 이후에는 누가 책임을 지는지 명확히 하고, 정해진 방향으로 팀 전체가 한 방향으로 전력질주해야 합니다. 가장 위험한 조직은 논쟁도 없고 책임도 없는 곳이에요. 반대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는 보장하되, 결정 후에는 미친 듯이 빠르게 실행하는 문화를 지향합니다. 또한 현상 너머의 '구조'를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재구성하는 태도, "이 코드가 2년 뒤에도 의미가 있을까?"를 스스로 묻는 설명 가능한 속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 복잡함 속에서 질서를 만들고, 산업의 '표준'을 정의할 사람들

Q. SK일렉링크 테크팀에 합류하면 어떤 특별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Danny: 가장 가슴 뛰는 성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의 뼈대를 내 손으로 직접 설계해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전기차 충전은 머지않아 일상을 든든하게 지탱하는 대중적인 기반 인프라가 될 겁니다. 지금 저희는 실물 인프라와 클라우드가 결합된 구조, 복합 도메인 설계, V2G와 에너지 데이터 확장까지 고려한 장기적 아키텍처를 치열하게 다루고 있어요. 성장하는 산업에서 시스템의 근본적인 구조적 선택을 해보는 경험, 이것은 다른 곳에서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는 엔지니어 최고의 자산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상상하는 3년 뒤의 SK일렉링크는 단순한 충전 사업자가 아니라, 탄탄한 기술 구조와 거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생태계를 설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완전히 진화해 있을 것입니다. 충전은 그저 위대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죠. 이곳은 정해진 정답이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남들이 만들어둔 길을 걷기보다 복잡한 문제 속에서 스스로 질서를 만들고,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해 내린 설계가 곧 '산업의 표준'이 되는 짜릿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SK일렉링크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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